청주 묵집(묵밥), 월오동 묵집

어제 눈이 펑펑오더니 아우 추워졌어요 ㅠㅠ 아침에는 뜨끈한 그 무언가가 필요했죠~~

일이 있어서 옥산갔다가 아점으로 뜨뜨한 묵을 먹으러 월오동 묵집에 오랜만에 왔어요~ 마당에 흰눈이~~ 와~

청주 묵집(묵밥), 월오동 묵집

 

이제 막 열어서 인지 사람이 없으시네요~ 그래도 따뜻해요~ 우선 묵정식으로 2개 시키고 연아는 고기왕만두가 먹고 싶다고 해서 시켰어요~ 배고프다~~ 나와라~~~!!

청주 묵집(묵밥), 월오동 묵집

식탁이 있는 홀도 있지만 끝으로 들어가면 방도 나오는데 방이 따따해서 그냥 방으로 들어갔어요~ 

너무 조으다~~~ 홀도 엄청 넓어요~~

청주 묵집(묵밥), 월오동 묵집

정식을 시키면 이렇게 도토리 쟁반국수가 나오고~ 비닐장갑을 끼고 마구 마구 비벼주면 ㅎㅎ 새콤달콤 땅콩이 듬뿍들어가서 고소한 도토리 쟁반국수가 완성~~!!

청주 묵집(묵밥), 월오동 묵집

두번째로 나오는 도토리 빈대떡~~ 연아는 한번 먹더니 안먹는다고 ㅠㅠ 이렇게 맛난데~~

묵은 그냥 서비스~~~ ㅎㅎ 주신 간장에 찍어먹으면 너무 맛나요~ 그리고 묵수제비를 마요네즈? 주신거도 서비스 꼬들꼬들 맛나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묵밥이 나와요~ 밥은 우선 한공기만 나오는데? 한공기도 안되는 듯 ㅎㅎ

더 달라고 하면 주세요~~~^^ 따따한 묵밥에 묵을 먹고 밥도 말아먹으면 속이 든든해요~^^

연아는 먹고 싶은게 없다며 만두를 시켜달라고 해서 먹었어요~~ 왕만두인데 만두공주라 엄청 잘먹었답니다~

청주 묵집(묵밥), 월오동 묵집

겨울되고 눈이 오니 따끈한 묵밥이 생각나더라구요~ 묵정식도 여러가지가 나와서 맛나지만 담번에는 묵밥 한그릇 큰거 시켜서 먹고 싶네요~ 그리고 정식에 포함되어 있지 않는 묵무침도 시키고~~ 아 군침돈다~~~

청주 묵집(묵밥), 월오동 묵집

월오동 묵집에 올때 갈때 반겨주는 고양이~~ 연아야 야옹~~~~

여러가지 맛의 묵을 드시고 싶다면 월오동 묵집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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