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귀가 자꾸 간지러워 새끼손가락으로 자꾸 후벼파게 되더라구요~ㅠㅠ
그러던중 연아파파는 귀 파주는 병원가고 싶다고 하길래 맘카페를 찾아봤어요~
연아맘은 귀지 파달라하면 의사샘들이 기분나빠하시지 않을까 실례가 아닐까 하는 생각에 한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었는데 맘카페 맘님들은 이비인후과가면 당연히 파준다고 하시더라구요~ 엇 나만 몰랐던것인가?
검색을 하다보니 청주 열린이비인후과 의사쌤께서 열성적으로 귀를 파 주신다고 여러 맘님께서 추천해 주셨더라구요~
고래? 그럼 바로 출발~~ 소아과 갔다가 우리 연아 귀지를 보고 놀랜 연아파파는 셋다 귀지를 없애자하며 열린이비인후과로 고고~~!!
성화동 맥도날드 옆 건물 2층에 있어서 반대편으로 보면 열린이비인후과 주차장이라고 보여요~~
연아는 주사 맞는거 아니냐면서 무서워했지만 아니라고 달래서 들여보냈는데 울고불고 ㅜㅜ
실은 아이 귀를 함부로 건들지 못하게 하시는 소아과샘들도 계시지만 연아이 귓속을 보니 귀지때문에 답답하고 귀지가 꽉 차여있더라구요~ 소리가 들렸을까? 하는 정도로요~ 양쪽으로 연아 머리를 잡고 천천히 살살 귀지를 빼주셨지만 그래도 우리가 다 아는 그 소름끼치는 느낌과 약간의 아픔은 참을 수가 없었나봐요 ㅠㅠ
그래도 깨끗하게 잘 빼주시는 의사선생님 너무 너무 감사드려요~~^^
고막에 딱붙은 귀지는 떼면 고막이 다친다고 자연히 빠지도록 약을 발라주셨어요~
연아파파도 엄청 많은 귀지를 빼주시고 ㅎㅎ 저의 귀지도 마구 마구 빼주시고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귀지 청소가 끝난후 훌쩍거리면서 레이저? 치료를 하는 연아 ~~ 연아야 이제 잘 들릴거야~~ ㅎㅎ
이제 연아네는 아무리 못해도 1년에 한번씩이라도 귀청소를 하자고 했답니다~
우리 가족 귀청소를 하고 15,000원 정도 진료비 내고 왔는데 완전 만족했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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