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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랑 놀러가기

속리산 문장대(아이와 등산하기)

by 연아마미 2025.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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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도 너무 좋고^^ 연아 파파가 상당산성 가지고 하는 거 이제 다른데 좀 가보자하고 이래저래 찾다가 ~

어떤분이 아이가 등산을 했다면 문장대 1코스?를 올려두렸더라구요~ 보아하니 아이가 우리 아기만한 느낌(초등학교 3학년 친구)

이어서 속리산을 가지고 조르기 시작~~ 항상 법주사만 갔던터라 정상까지는 꿈도 안꾸던 일이라.. 우선 연아가 싫어할거 같아서 ㅠ

그래도 한번 가보자고 하고 바로 고고~~~ 탐장지원센터를 찍고 가면 화북주차장이 나오는데 주차비는 5,000원을 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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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문장대(아이와 등산하기)

탐장지원센터에 도착했어요~~ 여기에 스템프투어?라는게 있는데 잘 몰라서 패수^^

올라가는 길에 화장실이 없으니 여기 화장실을 꼭 이용하세요~ 센터 옆에 이동식화장실? 암튼 무지 더러웠어요ㅜㅜ

근데 밑으로 좀만 내려가니 큰 화장실이 있었다능요 ㅜㅜ

암튼 볼일을 보고 어여 올라가자요~~~~~ 화북주차장에서 문장대까지는 3.3km라고 되어있어요~ 그럼 왕복은? 헉 6.6km라는 말씀? 근데 이때까지만해도 차로는 금방인데 하며 ....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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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문장대(아이와 등산하기)

첫시작은 그래도 쏘쏘하니 즐겁게 가기 시작햇어요~ 우리는 절대 쓰레기를 투척하지 말자하고 비닐봉지도 챙기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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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문장대(아이와 등산하기)

정말 돌이 많은 산인거 같아요 ~ 실은 우리가족은 등산을 안해본 사람들이라 잘몰라요 ㅎㅎ 우선 가는 길에 돌탑도 쌓고 소원도 빌어보고 열심히 돌계단을 올라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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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문장대(아이와 등산하기)

근데 생각보다 엄청 힘든 거리였다는 걸 깨달은 ㅎㅎㅎ 연아는 반까지는 잘 걸어가다가~ 짜증을 부리기 시작하더니 결국 여러번 넘어지기까지 ㅠㅠ 그러다 울다 쉬다 ㅠㅠ 아이을 데려가려면 자주 쉬어주야하는데 잘몰랐던 연아 엄빠는 강행군하다가 연아의 울음에 여러번 쉬기로 결정!!! 울창한 숲이라 정말 나무 사이로 햇빛이 내리 쬐는 모습에 정말 산이구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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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계단도 많지만 이렇게 나무 계단도 많아요 ~연아는 그래도 하산하시는 등산객분들이 많이 응원해 주시고 끝까지 올라가야지만 끝난다는 걸 알기에 열심히 오르기 시작했답니다~ 느낀건데 아이랑 오실거면 먹을 것을 중간중간 많이 챙겨와야 한다는 사실 ㅎㅎㅎ

연아는 뽀로로 음료와 삼각김밥과 물 2병만 가져갔더니 더 힘들어하더라구요 거의 다가서 너무 힘들다고 해서 삼각김밥하나 먹이고 했더니 좀 나아진거 같아요~ 그래도 열심히 올라간다고 오르는데 끝이 안보이는 ... 연아도 엄빠도 에너지가 바닥이 나서  어떻게 가고 있는지 모를 쯤? ㅎㅎㅎㅎ 보인다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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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문장대다!!! 연아는 천국에 온거 같다고 하네요~!! 우리가 가족이 드뎌 여기까지 올라오다니 연아도 감탄 연아 엄빠 감탄 감탄~!!!

연아는 정말 기분이 좋다면서도 너무 힘들어서 다시는 오고 싶지 않다고 ㅠㅠ 그래도 엄빠는 연아 대단해~~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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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다행히 올라오셔서 식사하시던 분들께서 연아가 힘들어하시는 걸 보시더니 오렌지와 김밥을 나눠주셨어요~

역시 우리 연아 가족은 운이 좋은 거같아요~ 덕분에 연아도 엄빠도 허기를 달래고 ~~ 진짜 등산 첨하는 티 팍팍내고 과자하나

덜렁 챙겨간 연아 가족 ㅠㅠ 정말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려요~~~^^ 그런데 거기서 더 어린 친구를 만났다능~!!

아기 친구는 연아한테 다가와 자기도 여기왔다며 헉 6살이라며 또 헉 ㅎㅎㅎㅎ 너무 귀여워요~ 어떻게 여기까지 왔어 ~~ 이랬더니 6명 정도 대가족이 같이 등산을 왔더라구요~ 그래도 6살 와~~ 대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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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대가 끝이 아니쥬~~ 그 위로 더 올라가야하는데 철계단이 나오는데 아이들한테 좀 위험해 보여서 연아를 조심조심 위만보게 하고 ~~ 계단 양쪽으로 경치가 죽여줘요~~^^ 이래서 산에 오르는 구낭~

봉우리로 올라갔지유~~ 여기가 정말 절경이에요~ 그리고 날라갈거 같은 시원한 바람~~~ 한동안 거기 앉아서 바람과 경치를 보고 있으면 새같은 기분이 들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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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도 다시는 오고 싶지 않지만 너무 행복하다고 천국같다고~~ !!! 

그래도 연아가족의 첫 등산을 축하하다보니 내려오는 건 금방이더라구요~ 아이와 왕복한 4시간 정도 잡으시면 될거 같아요~

제가 아이와 문장대를 와보니 남자아이들이 더 등반을 잘하는거 같고  제 생각에 4~5학년 친구들은 훨 수월할거 같아요~

그래도  다녀와서 "엄마 나 진짜 잘햇지?" 하면서 자신을 자랑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여줬드랬죠 ㅎㅎ

하지만... 다신 가고 싶지 않다고 ㅎㅎㅎㅎ

그래도 한번쯤은 아이와 와볼만한 문장대였습니다~~~!

 

 

 

문장대
경북 상주시 화북면 장암리

 

문장대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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